티스토리 뷰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고, 상대적으로 물가도 저렴해 해외 여행지로 많이 찾는 나라입니다. 오늘은 대만 여행을 할 때 꼭 가봐야 할 명소 best 3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만 여행 꼭 가봐야 할 명소 best 3 ① 타이페이 101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랜드마크로, 타이페이 시티의 중심에 솟아 있는 508m의 거대한 타워입니다. 89층의 실내 전망대와 91층의 야외 전망대는 도시의 전경이 펼쳐지는 핫플레이스인데요, 특히 밤에는 눈 아래에서 펼쳐지는 야경을 눈에 담기에 바빠요.

 

빌딩 내부에는 명품 매장,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도 있어요.

 

 

타이페이 101에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5층 매표소에서 89층까지 단 37초면 도착한다는 사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실시간으로 층 수가 바뀌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타이페이 101은 대만의 현대화와 경제 성장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대만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의 클룩 사이트에서 전망대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우펀

 

지우펀은 제가 대만에 다녀오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인데요,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의 모티브가 된 곳입니다. 지우펀을 멀리서 바라보면 단숨에 이해가 가실 거에요.

 

지우펀의 분위기는 대만의 소소하고 엔틱한 감성이 잘 묻어나는 곳이라고 할까요?

 

 

좁은 골목길을 두고 양 쪽에 끝이 없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요. 계단을 수없이 오르내리는데 힘든 줄도 몰랐어요.

가게에 들러 아기자기한 기념품 구경도 하고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하구요.

 

아메이차루

아메이차루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의 배경이 된 찻집으로 전통적인 대만 찻집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어두운 목조건물과 붉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③ 타이루거 협곡

 

대만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깊은 협곡과 청명한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타이루거 협곡은 대리석으로 이루어있는데, 절벽의 대리석들은 특유의 무늬를 그리고 있어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협곡을 흐르는 계곡의 물은 회색빛이 도는 옥색 빛깔인데요,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라 신기합니다.

 

 

트레킹 코스가 있어 동굴 안을 탐험하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구름다리를 건너기도 합니다. 곳곳에 원주민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이 세워져 있어요.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