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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유명한 연재만화인 '딜버트'의 작가, 스콧애덤스가 쓴 책인 더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이유와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성, 성공을 위한 여러 가지 스킬들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어떤 병이라도 고칠 수 있다
스콧애덤스는 특이한 병을 앓았다. 말할 때 특정 자음을 소리낼 수 없었다. 문제의 병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어렵게 했고, 심지어 그는 가족들과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3년이나 고립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수많은 질병들이 존재한다. 나도 내가 그 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이런 병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병도 있다. 그런 질병은 대부분 불치병이거나 치료가 어렵다. 그래서 동네병원부터 대학병원까지 다 돌아다녀보지만 의사들조차 이 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약 없는 시간이 흐르면서 환자는 좌절감을 느끼고 어쩌면 삶의 희망조차 잃어버릴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이 병을 이겨낼 거라고 말이다. 자신이 병에서 해당되, 전 세계 최초로 이 병을 고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병에 대한 단서를 찾았고, 병을 고칠 가능성이 있는 수술을 받았다. 몇 년 후, 놀랍게도 그는 병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었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또 그는 손가락의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증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분석하고, 생각을 통제하여 병을 치료하기도 하였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병이라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낫고자 하는 의지가 병을 치료할 수 있다. 내게 있는 병 중에, 최근에 생긴 이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는데, 이명은 불치병이라고,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고 비관적인 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이 병을 고칠 것이다. 그래서 깨끗하고 상쾌한 귀와 머리와 목 상태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반드시!
말하는 법을 배워라
성공을 위해서 수줍음은 극복해야만 하는 사항이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어렵다면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며 연기하라. 수줍음을 감추기 위해 먼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척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말투, 표정, 제스처 등을 배울 수 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쑥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면 스피치 강의를 들어라. 연기학원을 다녀도 좋다. 연기 지망생이나 연기학원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대화를 매끄럽게 하려면 상대를 기분 좋게 해 주면 된다.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질문해라. 불평이나 슬픈 주제거리는 피하라. 언제든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준비하면 좋다. 설득을 위한 효과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다. '~해도 괜찮을까요?' 거절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말한다. '저는 관심 없어요.', '저는 그런 거 안 합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임한다. '어떻게 좀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마움의 의사표시를 할 때는 단순히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것보다 어떠한 이유로 감사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상대의 호감을 사기 쉽다. 적절한 발성도 스피치에 유리하다. 책에서 나온 팁을 소개하자면 '생일 축합니다'를 허밍으로 부르고 나서 바로 평소의 목소리로 말하면 부드럽고 듣기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성공을 위한 스킬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스킬들을 갖추도록 권한다. 먼저 심리학은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판매를 위한 마케팅은 심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매장의 인테리어조차 심리학을 적용해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심리학 지식들은 수없이 많다. 아는 것이 힘이지만 심리학은 그 힘의 핵심이 될 정도로 중요한다. 다음은 회계이다. 회계의 기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최소 대차대조표는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디자인에 쓸 만한 툴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골프를 배워라. 최근에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골프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할 줄 알아야 한다. 30대 이상과 대화를 나눌 때, 골프는 훌륭한 주제가 될 수 있다. 최신 기술들은 기본은 익혀두어야 한다. 제2외국어를 배워야 한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영어는 필수다. 동시 통역기가 충분히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회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즈 영어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확신했다면 믿고 불도저처럼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에너지를 뿜어내야 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본인의 기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에너지를 나누어준다. 다른 사람에게도 힘을 준다. 특정 면에서 또라이기질이 있어야 한다. 매일 운동해야 한다. 운동을 안 하면 좀이 쑤시고 안 하는 게 이상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