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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 레버리지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상상으로 승리하고, 감정을 관리하고, 하기 싫은 일부터 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상상으로 승리하기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상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현재의 상황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말이다. 그리고 이 상상은 우리를 엄청난 성공으로 이끈다. 상상은 돈이 들지 않는다. 공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상상하기는 확언과 비슷하다. 확언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입으로 내뱉는 것이고, 상상은 이미지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상상은 '이 정도로 자세하게?'라고 생각될 정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만약 내가 어떤 집에 살기 원하면, 그 집의 가구는 무엇이며, 정원이 있다면 어떻게 꾸밀 것인지 사진을 찍는 것처럼 세밀해야 상상해야 한다. 어떤 남자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이삿짐을 정리하는 중 그의 아들이 한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속에는 그림이 들어있었고, 아들은 남자에게 이것을 가져다주었다. 남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림 속의 집이 새로 이사 온 집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남자는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을 그렸고, 세월이 흘러 남자가 집을 살 때 무의식적으로 과거에 원했던 집과 동일한 집을 선택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상하기의 원리가 조금은 설명이 됐을까? 솔직히 나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히 믿지 못하겠다. 아직까지 구체적이고 꾸준하게 상상해 본 적이 없어, 그 위력을 실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하는 상상도 반복이고 습관이다. 집요해야 한다. 이 정도로 집요한 면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감정을 관리하기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고 탓한다. 돌아보면 나도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며 똑같은 핑곗거리를 댔다.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였다. 사실 스마트폰만 안 해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충분히 운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24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고, 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여기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가 말한다. 나의 삶과 결정과 행동, 그리고 감정을 관리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감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본질적이라고 본다. 감정은 행동을 유발하고, 감정에 따른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것이 축적되어 나의 삶을 결정한다. 감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차단해야 한다. 그런 생각들을 빨리 끊어내야 한다. 생각 속에서 감정을 키우고 혼자 우울해지고 절망을 느끼면 안 된다. 그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채 온갖 어려움으로 둘러싸인 영화의 가련한 주인공이 아니다. 나를 지극히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생각에 갇혀 문제를 키우면 안 된다. 나에게 일어난 일이 사각형의 도형이라면, 단면 그 자체만을 봐야 한다. 감성을 이것저것 집어넣어 정육면체로 확대시키면 안 된다. 현상의 단면을 파악했으면 거기서 끝내라. 우리의 인생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백 년 만 년 살지 못한다. 하루하루 죽음의 문을 향해 가까워지고 있다. 남은 날을 일어나지도 않은 음울한 생각에 빠져 스스로 진흙탕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가장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하기

하기 싫은 일을 계속 미루다가 간신히 마감일을 맞추거나, 쉬운 일을 먼저 하고 어려운 일을 마지막에 허겁지겁하는 경향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은 대부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경우가 많다. 저자는 미루고만 싶은 힘든 일을 제일 먼저 해치우라고 한다. 부담스러운 일을 먼저 처리하고 나면, 남아 있는 일들은 수월한 것들 뿐이다. 마음이 가볍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려운 과제를 우선 해결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붙을 것이다. 하루 중 뇌가 가장 효율적인  시간대는 오전이다. 가급적이면 오전 안으로 하기 싫은 일을 끝내보자. 오전에는 논리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부담스러운 일들은 머리를 써야 하는 일들일 것이다.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에 힘든 일을 하게 되면, 성과가 향상되고 일의 가속도가 붙어 단련될 것이다. 일을 미루어야 할 변명을 꾸며대지 마라. 책상에 앉자마자 그 부담스러운 일에 착수하라. 습관을 들여라. 어느새 그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책상 위와 일하는 공간에서 핸드폰, 인터넷, SNS를 전부 차단해야 한다. 시야에 있는 순간부터 핸드폰을 의식하게 된다. 언제든지 저 핸드폰을 켜고 일에서 벗어나 순간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므로 존재만으로 집중력이 분산된다.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못하는 곳, 오직 나만의 공간에서 일을 하라. 모든 SNS 알림을 차단시켜라.